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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떡볶이 맛집 '사직동 옥당분식' 물떡, 오뎅튀김, 핫도그까지

로제 2020. 1. 5. 01:58

 

부산 떡볶이 맛집  '사직동 옥당분식' 물떡, 오뎅튀김, 핫도그까지

 

 

 

부산하면 물떡이 유명한거 다들 아시죵?

그리고 부산엔 유독 떡볶이 맛집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중에 오늘은 물떡으로 만든 떡볶이 맛집

사직동 옥당분식에 다녀왔습니다.

 

 

시장 안에 있는 사직동 옥당분식은 주차가 어려워요..

한참 돌아보다가 주차하고 걸어들어갔는데요.

요즘 떡볶이에 푹 빠져 살고있기에 바로 이 비주얼을 보자마자 이끌려서

이 곳까지 찾아가게 된거죠,,

 

 

다른 떡볶이집과 다르게 물떡과 떡볶이양념의 조합으로 특이하게 꼬치 하나씩 판매합니다.

 저는 평소에 자극적인걸 좋아해서 그냥 물떡은 별로 좋아하지않거든요,,

물떡은 아무래도 간이 안되어서 심심한 맛이니까요~

 그래서 물떡의 식감에 떡볶이 소스의 조합은 먹기 전부터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사직동 옥당분식의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너무 착하지않나요? 

메뉴 중에 오뎅튀김은 처음 보는데요.

물떡처럼 부산에서만 파는건가봐요.

부산에서는 어릴때부터 많이 먹어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맛이 더 궁금했어요~

 

 

앉아서 먹는 좌석이 없을 줄알았는데 테이블이 2개 놓여져있었어요.

그래서 앉아서 먹으려니까 이렇게 접시에다가 덜어주셨어요.

이건 물떡 큰거!

큰거랑 작은거 둘 다 먹어봤는데 식감은 큰게 더 좋았어요.

떡볶이 양념은 달달하고 비주얼만큼 자극적이진않아요.

맵짠의 자극적인 맛의 떡볶이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조금 심심한 맛이었긴하지만 또 생각날거같은 맛이었어요.

13가지 국내산 재료와 옥당분식만의 비법으로 만든 떡볶이 양념은 따로 판매하더라고요.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거겠죵?

 

 

그리고 이게 바로 기대했던 오뎅튀김이에요.

주문하면 바로 튀겨주시는데 떡볶이 먹다가 다 튀겨졌다는말에 총총 걸어가서 가져왔어요.

사장님이 혼자 바쁘게 일하셔서 대부분은 셀프로~

진짜 저는 이런 비주얼의 오뎅튀김 처음 보거든요.

근데 요즘은 파는 곳이 많지 않지만 부산에서는 어릴적부터 많이 먹었대요.

 오뎅을 튀겨서 그 위에 설탕을 바르고 캐찹,머스타드를 뿌려주시는데 와... 너무 맛있는거에요!! 튀기니까 쥐포맛이 나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떡볶이도 맛있었지만 오뎅튀김이 더 맛있고 기억에 남았어요.

 진짜 굳굳,,,, 

그리고 또 명랑핫도그에 길들여져서 분식집 핫도그의 맛을 잊고 살았는데

 오랜만에 맛보니까 너무 맛있었어요. 추억의 맛이랄까..

점심식사 전에 간단하게 에피타이저로 먹는거라 가볍게 먹었어요.

가격이 착한만큼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결제하는 센스~?

떡볶이에 푹 빠져있는 만고땡의 떡볶이 맛집 투어는 앞으로 쭉~계속 됩니다^^